동아제약, 3분기 실적 1513억..전년동기대비 4.7%감소
OTC제품 수출 증가세 ...ETC주요제품 대부분 하락
동아제약이 지난 3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은 28일 국내시장 3분기 실적과 관련 전년동기 대비 4.7%줄어든 15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588억원 대비 감소한 수치며 전분기 대비는 3.5%증가한 것이다.
동아는 주요제품의 경쟁심화와 영업환경 악화로 매출은 하락했으나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캄보디아 박카스 매출외 제품군의 지속적인 선전으로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의 3분기 누적매출은 4444억원이며 영업익은 전분기대비 43.3%증가된 146억원으로 이익률 9.6%를 달성했다.
한편 에치칼 분야에는 전년비 대비 8.6%줄어든 992억원을 해외사업부는 전년비 대비 10.6%증가한 295억원을, 의료기 진단사업부는 전년비 대비 7.6%줄어든 15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요제품인 스티렌, 자이데나는 각각 전년비 대비 21.6%, 16.7%줄어들었으며, 모티리톤은 13.9%증가했다.
수출은 대부분의 제품이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OTC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6.3%증가한 38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박카스가 535억원, 판피린 63억원, 가그린 63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동아제약측은 ‘DA-3031’ 식약처 신약 허가 신청 완료를 비롯, 슈퍼항생제(DA-7218) 미 FDA에 NDA 신청 완료 및 2014년 하반기 허가 완료 예상등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을 적극화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전망과 관련, 해외사업을 더욱 확대.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동남아는 박카스, 중남미는 바이오제품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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