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성심병원 10일 개원기념식 개최

동탄성심병원 10일 개원기념식 개최

 

작년 10월 개원 후 외래 12만명 돌파

행사 당일 다양한 기념이벤트도 진행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오는 10일 병원 4층 대강당에서 개원 기념식을 개최한다.

 

작년 10월 경기 화성에 개원한 이 병원은 지하 3층, 지상 14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개원 후 12만명의 외래환자와 5만5000여명의 입원환자를 맞았다.

 

‘따뜻한 병원, 희망과 건강을 주는 병원’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현승종 전 국무총리,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이원욱 국회의원, 채인석 화성시장 등 각계에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편 이날 개원식을 전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병원은 11일 병원체험학교를 열고 어린이들에게 생명 존중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13일에는 개원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포괄수가제(DRG) 세계적 경험과 우리의 갈 길’이라는 주제로 연다.

 

또 유방암 공개 강좌, 환자 위안의 밤 등 행사도 준비된다.

 

장호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장은 “2015년까지 세계 100대 의료기관 진입을 목표로 최고 의료시스템 구축과 국제 교류를 통한 세계 경쟁력을 키워갈 것”이라며 “9개 특성화센터와 암센터를 추가로 운영, 중증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수준 높은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소화기센터, 근골격계센터 등 9개 특성화전문센터 및 소아청소년클리닉 등 30개 전문 진료과가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