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2013가송예술상 시상식 개최
대상에 정찬부 작가, 우수상에 신정필. 강수지 작가 수상
동화약품과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지난 3일 저녁, 공아트스페이스(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8-31)에서 ‘2013년 가송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3년 가송예술상’ 대상의 영예를 안은 정찬부 작가는 전통적 이미지의 부채를 현대적 소비 매체인 빨대와 접목해 부채의 단일성을 확장을 시도했다.
빨대의 조각들을 해체하고 재조합하면서 각각의 부채가 모여서 넘실대는 춤사위를 표현하고, 표면에 다양한 색채를 활용해 재료의 성격을 뛰어넘는 동시에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은 신정필, 강수지 작가가 수상했다.
신정필 작가는 <회귀>를 통해 거울에 공간을 반사시켜 무한한 확장성을 표현했다. 또 다른 우수상 수상 작가인 강수지 작가는 손부채질이라는 습관적 행동을 감상자의 이동과 시선에 따라 보여주는 회화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공아트 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1회 개최 기회가,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가송예술상의 본선 진출작은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여름생색’ 展에서 7월 16일까지 공아트스페이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접는 부채는 고려 시대에 처음 발명된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으로 ‘여름생색’이라는 전시 명은 ‘여름생색은 부채요, 겨울 생색은 달력이라(鄕中生色 夏扇冬曆)’ 속담에서 유래한 것이다.
‘여름생색’ 展은 무형문화재 김동식, 김대석 부채 장인과 한국 화단을 대표하는 50인의 중견 및 신진작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부채를 모티브로 작품들을 선보이며 2011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2012년부터는 ‘가송예술상’으로 영역을 확대해 신진작가들의 제 1회 가송예술상 본선진출작을 전시했으며, 대상 최준경, 우수상 김지민•윤혜정, 특별상은 김윤아 작가가 수상했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고(故)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 그리고 부인인 고(故)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되었다. 학술 연구 지원사업, 전통문화 지원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1년 부채 전시회 ‘여름생색’ 展 개최에 이어 2012년부터 가송예술상을 선정해 고려시대 처음 발명된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유산인 접는 부채, ‘접선(摺扇)’ 의 예술적 가치 향상과 대중화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역량을 갖춘 젊은 작가의 발굴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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