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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귤러 커피, 2형당뇨 예방 효과

jean pierre 2009. 12. 1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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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귤러 커피, 2형당뇨 예방 효과
하루 3-4잔 마실경우 25%낮아..홍차도 효과
커피와 홍차가 성인당뇨병인 2형당뇨병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 대학 국제보건연구소 신장-대사연구실장 레이첼 헉슬리 박사는 레귤러 커피, 카페인을 뺀 디카페인 커피, 홍차가 2형당뇨병 위험을 18-36%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헉슬리 박사는 총 45만7천922명이 조사대상이 된 18건의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레귤러 커피, 디카페인 커피, 홍차를 하루 3-4잔 마시는 사람은 당뇨병 발병률이 평균 25%, 36%, 18% 각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레귤러 커피의 경우 한 잔에 평균 7%씩 당뇨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디카페인 커피와 홍차는 자료가 충분치 않아 한 잔 당 당뇨병위험 감소율을 추출할 수 없었다.

디카페인 커피가 당뇨병 위험 감소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미루어 커피와 홍차에 들어있는 카페인만이 아닌 다른 성분들이 이러한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헉슬리 박사는 말했다.

커피에는 카페인 외에 마그네슘, 리그난(식물에 들어있는 에스트로겐 유사성분), 클로로겐산이 들어있으며 이 성분들은 모두 항산화물질로 혈당조절과 인슐린 분비에 유리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믿어진다고 헉슬리 박사는 밝혔다.

만약 이 결과가 임상결과 입증되면 새로운 당뇨치료제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2-15 오후 11: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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