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환자 조조강직 증상 '로도트라'로 해소
먼디파마, 지오클락 기술 적용한 신개념 제품 출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어려운 부분중 하나는 아침에 일어날 때 나타나는 조조강직 현상이다.
조조강직은 아침에 눈을 뜨면 온 몸이 뻣뻣하게 굳어지는 증상이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증상중 하나이다.
이런 증상을 없애는 새로운 치료제가 출시됐다.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는 30일 신제품 ‘로도트라TM서방정(성분명:프레드니손, LODOTRA®,이하: 로도트라TM)’ 출시 기념식을 갖고 본격 런칭에 들어갔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인 조조강직은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 지는 증상으로 관절을 움직이기 힘들게 한다는 점에서 환자들에게는 매우 불편한 증상이다.
이는 류머티스 관절염의 생리학적인 특성으로 인해 조조 강직의 원인이 되는 IL-6와 같은 염증유발성 싸이토카인의 체내 농도가 아침에 높아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나타난다.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들에게 조조강직이 나타난 경우, 환자들은 아침에 신체 활동성 저하를 겪게 되며 이는 일상 생활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
그동안 환자들은 조조강직 완화를 위해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제제를 아침에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 복용 방법은 수면 중에 증가하는 염증 유발성 싸이토카인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해 조조강직 완화 효과에 제한적이었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제제는 아침시간에 복용하는 것 보다 새벽 2시에 복용할 때 조조강직 시간을 3배 이상 줄여준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환자가 약물을 새벽 2시에 복용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충분한 효과를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가 충분한 습관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시간대에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먼디파마는 이를 위해 프레드니손을 복용 한 후, 일정 시간 이후 약물을 빠르게 방출시키는 지오클락(GeoclockTM)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로 인해 환자가 취침 전에 로도트라TM를 복용하면 수면 중 약효가 발현되어 조조강직의 원인인 염증 유발성 싸이토카인의 상승을 줄여주게 된다는게 핵심이다.
란셋(Lancet)誌에 발표된 3상 임상 연구결과에 의하면 프레드니손 속방제제 보다 로도트라TM가 조조강직 시간 감소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도트라TM는 독일을 포함하여 유럽 15개국에서 품목허가승인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레이요스(RAYOSTM)라는 제품명으로 2012년 미국 FDA 승인을 받고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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