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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씨그마알드리치 인수에 따른 1분기 매출액 및 이익 증가

jean pierre 2016. 5. 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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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씨그마알드리치 인수에 따른 1분기 매출액 및 이익 증가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유기적 성장 동력  확보

머크는 씨그마아드리치 인수로 20161분기 매출 및 이익이 크게 성장했다고 금일 발표했다.

스테판 오슈만 회장(사진)은 "씨그마알드리치 합병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부채 감축 목표를 잘 이행하고 있다. 머크 그룹이 2016년에 약간의 유기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머크 그룹의 순매출액은 20161분기에 20.5% 증가하여 총 37억 유로(20151분기: 30억 유로).

유기적으로 머크 그룹의 매출은 4.7% 상승하였으며, 이는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사업 분야의 높은 영업 실적 덕분이다. 매출은 19.8% 상승하였으며, 씨그마알드리치 인수가 이에 크게 기여하였다.

씨그마알드리치 인수로 인해 북미 매출 지분이 26%로 크게 상승(20151분기: 20%)했다. 그룹 매출의 33%를 차지하는 유럽은 머크의 가장 큰 사업 지역이다.

머크 그룹의 주요 성과 지표인 특별 손익 항목이 제외된 EBITDA(pre exceptionals)27.0% 증가하여 11억 유로(20151분기: 853백만 유로)에 이른다.

그룹 EBIT76.8% 상승하여 849백만 유로(20151분기: 48천만 유로)로 증가했다. 그룹 EBIT 실적에는 201510월에 발표된 쿠반(Kuvan) 매각으로 인한 약 325백만 유로의 일회성 이익이 포함되어 있다.

머크의 순이익은 올해 첫 3개월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하여 591백만 유로(20151분기: 282백만 유로)가 되었다. 특별 항목이 제외된 주당 순이익(Earnings per share pre exceptionals)20161분기에 37.5% 증가하여 1.54 유로(20151분기: 1.12 유로)에 이르렀다.

헬스케어, 바람직한 유기적 성장 달성

의료보건 사업 분야는 20161분기에 5.4%라는 바람직한 유기적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유럽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유기적으로 성장했다. 이 매출 성장은 -6.8%라는 마이너스 외환 효과로 인해 상쇄되었다.

또한, 바이오마린 제약(BioMarin Pharmaceuticals)으로 쿠반(Kuvan)에 대한 권리를 반환하여 매출이 -1.0% 하락하였다. 그 결과, 헬스케어 순매출액이 20161분기에 -2.4% 감소하여 16억 유로(20151분기: 17억 유로)가 되었다.

경구 제형에서의 경쟁 압력 증가에도 불구하고 재발-완화성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레비프(Rebif)20161분기에 -1.5%라는 작은 유기적 매출 감소를 보였다. -0.2%라는 약간의 마이너스 환율 효과 가운데 레비프 매출은 422십억 유로(20151분기: 43천만 유로)에 달했다.

종양 치료제 얼비툭스(Erbitux)의 매출은 유기적으로 3.8% 성장했다. -3.2%의 환율 역풍을 포함하여 얼비툭스 매출은 27백만 유로(20151분기: 25백만 유로)에 안정적으로 머물렀다.

불임 치료용 재조합 호르몬 고날에프(Gonal-f)로 인해 머크는 17.0%의 높은 유기적 매출 성장을 1분기에 달성하였다. 마이너스 환율 효과를 포함하여 매출이 187백만 유로(20151분기: 164백만 유로)로 상승했다.

면역치료 항암제 관련 아벨루맙(Avelumab) 프로그램으로 인해 연구개발 지출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유기적 실적과 화이자(Pfizer)와의 공동 프로모션에 따른 수수료 지불 종료로 인해 헬스케어 사업 분야의 특별 손익 항목이 제외된 EBITDA(pre exceptionals)10.3% 증가하여 58백만 유로(20151분기: 461백만 유로)가 되었다.

헬스케어 사업 분야의 전략적 제품 이관의 일환으로 머크는 11일자로 인도에서의 비타민 제제 업무를 바이오의학 사업부에서 소비자 보건 사업부로 이관했다. 그 이유는 비타민 제제 업무가 기존 사업에 적합했기 때문이었다. 이관된 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약 45백만 유로다.

생명과학, 인수 및 유기적 성장 통해 수익성 증가

20161분기에 생명과학 사업부 매출이 89.3% 상승하여 14억 유로(20151분기: 738백만 유로)로 증가했다. 모든 지역에서 8.9%의 탄탄한 유기적 성장을 제외하고 씨그마알드리치 인수가 매출을 81.6% 혹은 62백만 유로 증가시켰다. 이와 대조적으로 외환 효과는 보고 기간 동안 -1.3%라는 미미한 영향을 미쳤다.

전체 의약품 가치 사슬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프로세스 솔루션 사업 분야는 15.9%의 높은 유기적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임상 및 진단 테스트 실험실과 식품 및 환경 산업을 담당하는 응용 솔루션 분야는 3.6%의 유기적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학계 및 제약 연구기관에 초점을 맞추는 연구 솔루션 사업 분야는 2.0%의 유기적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생명과학 사업 분야의 20161분기 특별 손익 항목이 제외된 EBITDA(pre exceptionals)393백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20151분기: 184백만 유로)했다. 특별 손익 항목이 제외된 EBITDA 이익률(EBITA margin pre exceptionals)28.1%(20151분기: 25.0%)로 증가했다.

머크는 씨그마알드리치 통합과 더불어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 오슈만 CEO"11월에 인수를 완료한 이래로 우리는 머크 밀리포아(Merck Milipore) 포트폴리오의 약 절반 가량을 업계를 선도하는 씨그마알드리치 전자상거래 미국 플랫폼 및 30%의 유럽 플랫폼에 더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기능성 소재 사업부의 OLED 사업, 더 성장

기능성 소재 사업부의 1분기 순매출액은 0.9% 성장하여 622백만(20151분기: 617백만 유로)로 증가하였다. 이 수치에는 씨그마알드리치의 SAFC Hitech 사업 합병으로 인한 인수 관련 매출 성장률 2.7%가 포함된다. 유기적으로 매출은 -2.4% 하락했다. 이 같은 매출 감소는 디스플레이 산업 고객들의 예상된 재고 조정에서 주로 기인했다.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부에서 UB-FFS 등 혁신적 액정 기술이 부분적으로 강한 성장을 보였으나, 이 같은 성장률은 구형 액정 기술의 거래량 감소 및 고객들의 재고 조정을 상쇄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부는 시장 선도적 입지를 유지했다.

안료 및 기능성 소재 사업부는 적절한 유기적 성장을 달성했다. 집적 회로 소재 사업부(집적 회로 제조용 소재 및 씨그마알드리치의 SAFC Hitech 사업용 소재 포함된 사업)는 탄탄한 유기적 성장을 달성했다. 기능성 소재 사업 분야에서는 첨단 기술 사업부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OLED 소재로 사업을 확장한 것이 크게 기여했다.

3천만 유로가 투자된 다름스타트에 위치한 신규 OLED 소재 생산부는 초현대적 디스플레이 및 조명용 소재를 제조하기 위해 여름에 인가될 예정이다.

기능성 소재 사업부의 특별 손익 항목이 제외된 EBITDA(pre exceptionals)273백만 유로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20151분기: 277백만 유로)에 머물렀다.

2016년에 대한 전망 발표

머크는 20163월에 2015년 연례 보고서를 발간하여 정성적 전망을 확정 및 명시하였다.

1분기의 좋은 실적 덕분에 머크는 그룹의 2016년 순매출이 148천만 유로와 15억 유로 사이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약간의 유기적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씨그마알드리치 인수로 인해 머크는 낮은 두 자리 수 퍼센트 범위에서 순매출액이 포트폴리오와 관련하여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특히 라틴 아메리카 통화의 지속적 평가 절하로 인해 -3%-5% 사이로 추정되는 마이너스 외환 효과 때문에 순매출액 증가가 상쇄될 것이다. 그룹 수준에서의 특별 손익 항목이 제외된 EBITDA(pre exceptionals)2016년에 41억 유로와 43억 유로 사이로 전망된다.

2016년 머크 그룹의 잉여현금흐름은 31억 유로와 33억 유로 사이로 예상된다. 머크는 특별 항목이 제외된 주당 순이익(EPS pre exceptionals)5.65 유로와 6.00 유로 사이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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