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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가족력 유방암 위험 억제

jean pierre 2012. 3. 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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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가족력 유방암 위험 억제
BRCA1 변이유전자만 해당..1년에 19%씩 낮아져
2012년 03월 19일 (월) 14:56:1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모유가 유방암 위험억제에 상당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BRCA2 변이 유전자를 가진 여성은 해당되지 않았다.

캐나다 여성연구소의 Steven Narod박사는 유방암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BRCA1 변이유전자를 가진 여성이 아기에게 모유를 오래 먹일수록 유방암 위험이 낮아진다 연구결과를 얻어냈다.

연구에서는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BRCA1 또는 BRCA2 변이유전자를 가진 여성 약6천명(이 중 절반은 유방암 환자)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기간과 유방암 진단율의 연관성 분석한 결과 아기에 모유를 1년 먹인 여성이 유방암 발생률이 평균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유 수유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위험은 낮아져 모유 수유 기간이 2년 이상인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거의 50% 낮아지는등 전체적으로 모유 수유기간 1년에 유방암 위험은 19%씩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BRCA2 변이유전자를 지닌 여성은 모유 수유와 유방암 위험 사이에 이러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 유전자를 가진 여성은 75%가량이 유방암이 나타나 유방절제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이 두 변이유전자가 유방암을 일으키는 경로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나로드 박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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