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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빈, 전영구,권태정 간선제 결사반대

jean pierre 2008. 4. 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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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빈, 전영구,권태정 간선제 결사반대

성명발표...원칙 한번 무너지면 혼란 가중
원칙이 무시되면 늘 혼선이 있기 마련이다.

대한약사회 회장 선출도 마찬가지다.
원칙은 10여년간의 노력끝에 얻은 직선제이다.그러나 원희목 회장의 국회진출로 공석이 될 회장직 선출에 대해 이사회가 간선제 선거를 위한 임총소집을 요구하자 민초약사는 물론 대의원 일부도 이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서 대의원 총회를 통한 정관개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설사 정관개정이 통과된다 하더라도 강한 반발이 예상돼 약사회가 큰 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차기회장 선출과 관련 문재빈, 전영구, 권태정 대의원이 공식적으로 간선제움직임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이들은 직선제를 관철시키기 위한 발기인 대회도 열 움직임이다.

이들 3인은 모두 대약 회장직에 1-2번 출마한 경험이 있는 대의원들이며 각각 동덕여대(권태정), 중앙대(문재빈),성균관대(전영구)으로 출신대학도 달라 전직 서울시약사회장이라는 점 외에 어떤 의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게된지는 연유를 차지하고라도 직선제에 뜻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간선제 선거는 말도 안되며 어떻게든 직선제를 관철 시키겠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간선제는 정관은 물론 회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특히 약업계가 매우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회원들의 결집이 필요한 시점인데 이처럼 원칙을 무시하고 약사회를 혼란에 빠트리는 행위는 단호히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빈 대의원은 "직선제야 말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회장 후보들이 시골 구석구석의 민초약사들의 여론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비용측면이 문제된다면 조금만 생각하면 보다 간편하고 적은 비용으로 선거를 치를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원칙은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앞으로 비슷한 일이 계속 일어나고 걷잡을수 없게된다며 절대로 간선제로 해선 안된다고 주장하고 회원과 대의원들이 간선제로의 정관개정을 적극 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따라 향후 열릴 대의원 임시총회(23일)와 관련 대의원간의 충돌은 물론 회원들 사이에서도 극심한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4-14 오후 4: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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