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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빈 후보 "외품전환 저지 어떤 댓가도 감수"

jean pierre 2008. 6. 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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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빈 후보 "외품전환 저지 어떤 댓가도 감수"

복지부앞서 삭발...현 집행부 전원 사퇴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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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후 문재빈 후보

문재빈 후보도 삭발에 동참했다.

문재빈 후보는 18일 오전 1인시위를 마치고 복지부를 방문 오창현 사무관을 만나 정부의 의약외품 전환에 대한 정부측의 입장을 전달받은 이후 복지부 앞에서 삭발식을 가졌다.

삭발에 앞서 문후보는 "복지부는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를 강행하겠다는 장관의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히고 "어떠한 댓가를 치르더라도 국민건강과 약사직능및 생존권을 위해 결사항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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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전 문재빈후보와 권태정본부장




이어 "복지부는 의약외품 전환 의지를 당장 철회할 것과 대약은 더이상 복지부의 협의라는 감언이설에 속지말고 복지부 이중대로서 회원를 기만하지 말라"고 밝혔다.

이날 배석한 권태정 선거본부장은 "현 대약집행부는 이에대한 책임을 지고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는"약사회가 선거이후로 발표를 연기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소리를 분명히 들었다"고 강조하고 대약은 더이상 회원을 기만하지 말아야 하며 후보 자격조차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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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현 사무관과 문재빈 후보의 면담

한편 문재빈 후보는 복지부 의약품정책과 등 실무부처를 방문했으나 책임자들이 모두 자리를 비워 오창현 사무관을 통해 장차관 면담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창현 사무관은 "이 사안은 오래전부터 정부의 추진과제에 포함된 내용이긴 하지만 그것 외에 아무것도 정해진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항간에 알려진대로 30개품목이 확정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며 품목과 시기는 정해진게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약사회와의 간담에서도 장관이 큰 틀에서 이야기한 것이 언론을 통해 잘못 알려진 것이 많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약집행부와의 면담에서 선거가 끝날때까지 외품전환 내용을 발표하지 말아달라는 이야기에대해 "전혀 그런말은 오간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 시기가 선거운동 중이어서 장차관 면담이 어려우며 만약 한 후보와 면담이 성사되면 다른 후보들도 모두 요청해 와 복지부 입장이 미묘해 진다"고 이해를 당부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6-18 오전 11: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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