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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달, "최광훈 후보 한약사 관련 녹취있다"
"제기 의혹 사실 아닐경우 당선되도 사퇴할 것" 배수진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 3번)은 다시한번 최광훈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 사유는 지난밤 2차 토론회에서 박영달 후보가 최광훈대약회장-임채윤 한약사회장간 ‘통합약사’ 밀약 음모를 터트렸다는 것이다.
박영달 후보측은 "최광훈 후보와 임채윤 한약사회장간에 선거가 끝나면 양측이 “의료일원화 즉, ‘통합약사’(이하 통합약사)로 간다”는 밀약설이 폭로됐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밀약 외에도 최광훈 후보는 한약사회에서 제작한 권영희 후보(기호2. 66세. 현 서울시약사회장. 숙명약대)의 약국내 무자격자 일반약 판매 동영상 배포도 사전에 정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회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박영달 후보는 "이 동영상이 한약사회에서 제작되었고, 한약사회가 이 동영상을 공개하기전 최광훈 후보에게도 공개여부를 사전에 미리 알렸다"고 밝혔다.
또한 "최광훈 후보가 대한한약사회 임채윤회장과 만나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의료일원화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사건이 터지기 전에도 두 사람은 통합약사를 도모하기로 밀약 한 바 있다"는 주장도 했다.
박영달 후보는 "최광훈 후보가 현 선거 상황에 임하는 자세가 매우 비정상적이고, 비도덕적인 동시에 회원을 기만하는 행위이며, 대한약사회장직에 재임 중 저지른 중대한 사안이기에, 반드시 회원 여러분께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각오했다면서, 공익을 위해 제보한 제보자의 녹취자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광훈 후보가 연임만을 염두에 둔 개인적 욕심으로, 대한약사회와 대립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약사회 임채윤 회장과 부당한 거래를 통해, 권영희 후보의 무자격자 일반약 판매 동영상을 유포시켰으며, 이에 대한 대가로 대부분 약사들이 원하지 않을뿐더러 그 어떤 공식적인 내부 의견수렴절차도 없이 통합약사를 향해 함께 하기로 밀약했다"는 부분도 강조했다.
박영달 후보는 일련의 이런 상황과 관련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자신이 만약 회장에 당선되더라도 언제든 사퇴할 것"임을 선언했다.
박영달 후보는 특히 “한약사측과 통합약사를 밀거래 한 사람이 어떻게 약사사회의 숙원과제인 한약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3년 전 한약사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자칭 ‘해결사’라고 나섰지만 3년의 재임기간 동안 아무런 성과가 없었던데 대한 궁금증은 이번 사건으로 충분히 풀릴 수 있게 됐다”고 비꼬았다.
아울러 “회원이 거부하는 통합약사를 회원 몰래 거래한 그 자체만으로도 최광훈 후보는 약사회의 공적이 되었다“고 규정하고, “어떻게 이런 사람이 대한약사회장이 되었고 한 번 한 영광으로도 모자라 또 재임을 욕심내는지 모르겠다. 지금이라도 후보 사퇴는 물론 대한약사회장직을 스스로 내려놓는 중대 결심을 해야 함은 물론 양심이 있다면 약사면허까지 자진 반납해야 할 것”이라고 개탄했다.
박영달 후보는 “최광훈 후보가 오로지 선거에 이기기 위해 약사의 이익을 저버린 행위를 일삼은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있어서도 안 되는 충격적인 공작정치”라며 “지금이라도 당장 윤리위원회를 열어 그의 도덕적 허물과 회원으로서의 윤리적 자질을 심의하고 즉각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을 통해 대한약사회장직에 대한 탄핵절차를 밟는 것이 타당하며 이는 선거보다 훨씬 더 중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박영달 후보는 최광훈 후보를 향해 12월 5일 자정까지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위 내용이 사실이 아닐 경우 법의 심판을 받을 용의도 있다는 다짐까지 했다.
박영달 후보는 마지막으로 “한약사회에 의해 무자격자가 일반약을 판매한 영상이 나오게 된 원인을 제공한 권영희 후보 역시 지금 선거운동을 할 때가 아니라 자중하는 가운데 스스로 자신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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