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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줄기세포 통해 시각장애인 치료

jean pierre 2012. 1. 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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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줄기세포 통해 시각장애인 치료
4개월 뒤 시력 검사표 읽을 정도 호전
2012년 01월 24일 (화) 22:06:2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여성 황반변성 질환과 스타가르트병으로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 2명이 배아줄기세포를 사용한 실험적인 치료를 통해 시력 일부가 개선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지난해 여름 여성 시각장애인 2명을 상대로 각각 한쪽 눈에 배아줄기세포에서 나온 세포를 주입하는 시술한 결과 4개월 뒤 이들은 시력 검사표의 글자를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향상됐다.

스타가르트병을 앓는 시각장애인은 예전에는 시력 검사표에서 읽을 수 있는 글자가 없었다가 가장 큰 글자 5개를 읽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황반변성 시각장애인의 경우 치료를 받지 않은 쪽 눈도 시력이 좋아진 점을 들어 시력 개선의 주된 원인이 심리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치료를 받은 뒤에도 여전히 법적 시각장애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대의 한 줄기세포 전문가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는 고무적이지만 아직 이같은 치료를 시행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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