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도매업계 "일부 제약사 온라인몰 진출 철수하라"
병원분회, 월례회 열고 중앙회 투쟁 방침 적극 동참
서울도협병원분회(회장 고용규)가 일부제약사의 불공정한 온라인몰 진출을 통한 도매업권 침해에 대해 도협중앙회 방침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병원분회는 서울지역 병원주력 도매업체들의 모임체로 17일 정오 신년인사회 및 1월 월례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 문제가 OTC업체들의 현안에서 출발했지만 업권침해 라는 측면에서 모든 도매업체들의 현안이라고 할 수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 상황이 방치되면 ETC업계들도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분회가 결정한 사항은 ▲제약사는 R&D와 생산에 주력하고 온라인몰을 철수할 것▲중앙회의 대응방침에 적극 협조 등이다.
고용규 병원분회장(사진)은 “해당 제약사들이 혁신형 제약기업의 명성에 걸 맞게 연구개발과 생산등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 그래야 상생의 발전이 가능한 것이다. 병원 분회는 유통업을 진출한 제약사들에게 철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며 도협중앙회의 투쟁방침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황치엽 중앙회장은 현안 설명에서 “일부 제약사들의 이같은 유통업 진출은 상생의 틀을 깨트리는 행위로 특히 공정치 못한 방법으로 힘의 논리로 밀고 들어오는 상황이어서 도매업계 모두의 현안이라고 할 수 있다. 병원주력 도매업계의 절대적인 힘이 필요하다”며 이해를 돕는 설명과 함께 협조를 요청했다.
황 회장은 “다음주 부터는 여러 가지 대응들이 행동으로 옮겨지는 등 긴박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회원사들의 일치된 행동이 힘을 발휘할 것이므로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분회 회원사들은 대형 제약사들의 유통업권 진출 저지를 위한 탄원서 서명과 집회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중앙회의 관련 대응움직임에 긍정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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