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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인력, 수도권 집중..지방 구인난

jean pierre 2008. 8. 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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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인력, 수도권 집중..지방 구인난

인력실태조사 결과..필수업무 유지 난항 예상
약사인력 부족으로 병원의 필수 병원약제 업무 유지가 힘들어지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병원약사회가 격년으로 실시하는 병원약제부서 인력현황 실태조사결과를 분석,발표한 자료에서 나타났다.

실태조사는 인력 충원 및 이직 현황, 업무 수행 및 변동 현황, 조제업무량, 야간약국 운영 현황, 연봉 등에 대한 사항을 조사했으며 조사결과를 소재 지역(서울시-광역시-기타, 수도권-비수도권), 설립형태(국.공립-사립), 병원종류(종합전문-종합-기타), 가동병상규모(대규모-중소규모) 기준으로 통계 분석했다.

최근 수도권 대형병원의 병상수 증설로 지방, 특히 중소규모 병원의 인력난이 특히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를 회원병원에 보내어 병원약사 임금 및 처우개선 등에 있어 타 병원 사례를 참조하고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주력사업인 병원약사 인력 기준 법 개정과 인력등급별 차등수가제 도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른 2013~2014년 약사인력 배출 공백을 막기 위하여 2009~2010년 약학대학 신입생 선발을 촉구하는 병원약사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이미 교육과학기술부에 서명부를 제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야간전담약사 인력 수급난을 개선하기 위하여 두뇌한국(BK)21 연구에 참여중인 약대 대학원생들이 야간이나 주말에 병원약국 근무가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과 지침을 개정해 줄 것을 한국학술진흥재단 BK21사업관리위원회에 건의한 바 있다.

한편 1주간 입원 및 퇴원조제, 외래원내조제 처방매수를 합산하여 산출한 1주간 정규직 약사 1인당 처방매수(2008. 3. 17~21)가 66개 응답병원의 평균이 1,458매로 나타났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8-01 오전 9: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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