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병원약사인력 부족 기본 업무수행 큰 차질

jean pierre 2008. 8. 6. 08:45
반응형
병원약사인력 부족 기본 업무수행 큰 차질

실태조사, 기본 업무수행 중단 병원 속출
병원약사들의 업무수행이 종류별로 수행률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약사회는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71개 병원의 업무 수행을 체크한 결과 일반약조제 및 마약향정약 조제, 약무행정은 100%(n=69) 수행된 반면 야간조제는 74%(n=5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항암주사제 무균조제 73%(n=50), TPN(고영양수액) 무균조제 61%(n=42), 기타주사제 무균조제는 29%(n=20) 나타났고, 복약지도는 일반복약지도가 86%(n=59), 특수복약지도가 67%(n=46)로 나타났다.

임상지원업무는 약물정보제공업무 93%(n=64), 이상반응모니터링은 83%(n=57)로 비교적 높은 수행률을 보였으나 임상약동학 업무 55%(n=38), TPN 자문업무 51%(n=35), 항암제 자문업무는 28%(n=19)로 낮은 수행률을 보였다.

업무 수행 변동과 관련해서는 응답병원 71개 병원 중 원외처방관리 업무를 중단 혹은 중단 예정인 병원이 7개에 달했고(중단 4, 중단예정 3), 야간조제를 중단한 곳이 7개 병원, 중단예정인 병원이 1개로 나타났다.

또 항암주사제 무균조제업무 변동이 발생한 병원이 6개(중단 5, 중단예정 1), TPN(고영양수액) 무균조제업무를 중단한 곳도 8개 병원으로 나타났으며 일반복약지도 및 특수복약지도 업무 변동이 발생한 병원도 각각 5개, 6개에 달했다.

병원약사회측은 "이러한 병원약제업무 수행 축소나 중단의 결과는 환자 중심 약제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결국 환자 안전관리에 위기를 초래하여 그 피해는 환자들과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이런 국내 병원들의 전반적인 실태는 결국 병원약사인력 부족에 기인한 만큼 정부측에서도 실태와 파장을 제대로 파악해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8-06 오전 8:31: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