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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병원약사 직능 보장 적극 확대나서

jean pierre 2022. 8. 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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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병원약사 직능 보장 적극 확대나서

인력기준 . 마약. 수가신설. 전문약사  법제화 적극 추진

 

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가 병원약사의 직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약사들은 그 역할과 직능에 비해 사회적으로 인식이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힘든 상황에서도, 병원약사 회원들의 직능과 활동이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기획.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병원약사회는 829일 출입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과 하반기 주요 활동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력기준 강화

 

병원약사회의 주요 활동은 인력기준 강화와 행위수가 확보. 전문약사제도를 통한 특화된 약사직능 확보 등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병원약사회는 인력기준의 법제화를 통해 1차적 목표를 달성한 이후, 여전히 현장에서는 업무의 양이나 강도 등에 비해 병원약사의 수급이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인력지표 기준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제 및 투약의 기본 업무외에 다양한 임상지원. 행정업무등의 역할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10월 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에서 병원약사인력 기준 개선안을 주제로 TF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가 신설 추진

 

수가와 관련해서도 병원약사 수가TF를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병원약사회는 전 대약 상근부회장 박인춘 씨를 전문위원으로 영입해, 병원약사의 행위수가 2가지를 추진하고 있다.

 

약사회에서 수가협상을 담당했던 박 위원은 병원약사회 담당 실무팀을 대상으로 매주 전문 스터티를 진행하고 있으며, 마약수가 가산과 퇴원환자 복약지도료 신설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적 공감대는 물론, 유관 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병원협회 보험실무팀과도 정기적 교류를 하고 있다.

 

이영희 병원약사회장은 요양기관에서 마약. 향정류 취급을 하면서 마약류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보고하게 되어 있고 이 과정에서 관련 업무가 상당히 많다면서 일본의 경우 마약류는 향정 대비 9배 정도 가산이 된다. 관리부실시 관리자와 약사가 직접 책임을 지기 때문에 관리행위에 대해선 별도 수가가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퇴원환자 복약지도 행위와 관련해서도 현재는 조제수가만 있으며, 퇴원환자 복약지도 행위는 행위만 있고 수가는 누락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전문약사제도

 

전문약사제도를 국내에서 처음 도입했던 병원약사회는 초기 회원들이 개별적으로 미국 전문약사제도인 BPS시험 응시를 통해 전문약사 제도를 취득하였으며, 추후 자체적으로 전문약사제도를 국내에 도입해 매년 분야별로 전문약사를 배출하고 있다.

 

지금은 전문약사제도가 대한약사회까지 확대되어, 분야별로 일반 개국약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분야까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병원약사회는 2020년부터 2차례의 복지부 연구용역과 대한약사회. 산업약사회등과 공동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국가적으로 전문약사제도가 국가에서 인정하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입법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아울러 약학교육협의회 전문약사 연구참여 및 협조를 통해 보다 세밀한 입법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병원약사회는 전문약사제도를 통해 회원들이 보다 전문적인 분야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하반기 주요사업으로 96일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 공동 정책토론회- 환자안전을 위한 요양병원 의약품관리 강화방안을 진행하며, 915일부터 1130일까지 요양병원 약사 대상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또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을 1019-21일 경주 라한셀렉트 경주호텔(. 현대호텔)에서 진행하며, 추계학술대회를 1119일 토요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약사전문성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날 간담회는 이영희 회장, 김정태 수석부회장, 김영주 상근부회장, 김재송 홍보이사, 손현아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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