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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분업개선 서명 지방 순회 마무리

jean pierre 2011. 8. 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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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분업개선 서명 지방 순회 마무리
대구경북. 울산경남등 영남권서 마쳐
2011년 08월 05일 (금) 13:01:5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병원협회의 분업 제도 개선을 위한 서명운동 전국 순회 행사가 영남권 지역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병협은 지난 7월 13일 대구효성병원에서 개최된 서명운동 행사에 이어 경북대병원까지 서명운동 순회행사가 열리는 등 이번 서명운동에 대구경북지역이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협회 성상철 회장은“협회 차원에서 그동안 의약분업 제도개선과 관련 국회공청회, 토론회, 여론조사 등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현재의 의약분업이 국민들의 불편과 의료비를 더 지출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번 서명운동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백운이 경북대병원장은“이 시대의 병원의 화두는 환자중심이다. 현재의 의약분업 제도는 환자중심의 편의에 역행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임직원 모두가 한뜻으로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서명식에는 박경동 대구․경북병원회장, 백운이 경북대병원장, 계명대동산병원 한기환 원장, 이상길 대구파티마병원장, 김시동 대구가톨릭대병원장, 안문영 대구의료원장, 이 탁 지노메디병원장 등 대구경북병원회 소속 병원장들과 경북대병원 조병채 진료처장ㆍ김용선 교육수련실장ㆍ최병호 진료지원실장을 포함한 교직원 280여명이 참석해 서명운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전국 16개 시도병원회 순회 행사의 종착지인 울산․경남지역 병원회 서명식 행사는 창원삼성병원에서 열렸다.

지연근 울산․경남병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시행당시부터 합리적인 안이 도출되지 못한 채 의약품 처방권과 조제권을 분리해 국민들에게 불편과 번거로움을 초래하며 11년이 흘렀다”며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김계정 창원삼성병원장은“전국16개 시도 병원회 순회 행사가 경남지역에서 대단원의 막(1차)을 내리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병원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경남지역 병원회 순회 행사에는 지연근 울산경남병원회장, 이준용 창원중앙병원장,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장과 창원삼성병원 김계정 원장ㆍ배상도 전 원장ㆍ김종만 진료부장ㆍ김성록 기획실장ㆍ오태희 교육연구부장ㆍ이성호 이사회 부의장 등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 6월20일 의약분업 제도개선 전국민 선포식을 갖고 서명 운동 대장정에 돌입한 병원협회는 6월24일 가천의대길병원에서의 인천시병원회 서명출정식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전국 시도병원회 서명행사를 진행했었다.

그리고 8월4일 오전 경북대병원에서의 대구․경북병원회 서명식, 오후 창원삼성병원에서 울산․경남병원회 서명식을 끝으로 전국일주 서명퍼포먼스를 1차 마감했다.  현재까지 44만여명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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