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회원증가 방안 TF팀 구성 재논의 | ||||||
'정회원 가입, 시도병원회 경유' 정관개정 부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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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가 정회원 가입 방법 변경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못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재검토키로 했다. 병협은 51차 정기총회에서 회원의 증가 방안으로 '정회원 가입시 반드시 시도병원회를 경유'하도록 정관을 개정하려 했으나 회원들의 찬반양론이 벌어졌다. 병협이 제시한 정관 개정안에 따르면 '신규입회 절차는 정회원의 경우 입회신청서와 연회비및 입회금을 첨부해 시도병원회를 경유해 중앙회에 제출토록 했으며, 준회원은 상기와 같은 서류를 첨부해 곧바로 중앙협회에 제출 하도록 했다. 이 두 경우 모두 이사회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이처럼 변경한 이유는 시도 병원회를 거칠 경우 시도병원회의 회원 가입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건의 때문이다. 이와관련 한 회원은 "이런 방식을 통할 경우 오히려 중앙회원의 증가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며 특히 지방 시도병원회의 경우는 오히려 이전보다 덜 가입해 심각한 문제에 부딪힐 수 있다"며 재고를 당부했다. 또 다른 회원도 "개정 안도 좋지만 그런 방식이 어렵다면 중앙회에 직접 가입토록 하고 일부 지원을 시도병원회에 역으로 해주는 방안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의견을 냈다. 반대하는 회원들의 대부분은 현재 병원의 경영 상황이 어려워 많은 병원들이 입회비및 연회비에 대한 부담을 느껴 회원 가입률이 낮은 상황인데, 시도병원회를 경유하도록 할 경우 회원 가입률이 더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또 다른 회원도 "기본적인 취지에는 동감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회비가 부담이 커서 회원이 되기를 포기하는 경향이 클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반면 찬성하는 회원은 "병원협회 회세가 약한 것은 회원이 부족한 때문"이며 "병원 종사자들을 감안하면 의사회나 약사회 못지않게 큰 조직"이라고 말하고 "그 조직처럼 파워를 발휘하기위해서는 시, 구까지도 조직이 만들어져야 하며 그럴 때 우리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낼 수 있다며 시도 병원회를 통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길어지자 협회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재검토 후 향후 재 상정키로 했다. 한편 협회는 부회장과 이사의 선출을 총회에서 선출하던 방식에서 회장에 위임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아울러 총회의결 사항 처리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으로 성립하고 재적 과반수를 찬성으로 의결하며 가부동수일 경우 의장이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을 바꿔 가부 동수일 경우는 부결로 처리하기로 했다. 이는 이사회 의결사항에서도 동일 적용키로 했다. 또한 회의 기록에 대한 서명날인을 회원 3인이 하던 방식에서 의장및 출석이사의 기명날인 방식으로 대체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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