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카나브' 이머징 마켓 넘어 선진국 진출 기대감

보령 '카나브' 이머징 마켓 넘어 선진국 진출 기대감

 

중남미. 중국 성공적 진출...미국. 일본시장 추진

 

보령제약 카나브 행보가 심상찮다.

 

중남미지역의 수출에 이어 중국 진출에도 성공했으며, 미국과 일본등 선진국으로의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른 투자업계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카나브가 이머징 마켓에 활발한 진출을 한 데 이어 금년에는 선진국시장으로의 판권이전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알음 연구원은 "중국 측 과의 계약과 향후 임상단계 진행에 따른 라이센스 Fee는 540만달러 규모며, 중국 식약청 허가 이후 7100만달러 규모(라이선스 계약금 제외)의 원료를 공급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약 당사자인 중국 파트너 Gloria는 북경을 비롯해 중국 전역의 5000개 병원과 거래하고 있는 만큼 출시 이후 적극적인 마케팅 보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인구 대국 인 만큼 관련 치료제 시장도 그만큼 거대해서 2011-2012년도 기준으로 약 7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3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