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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 소요의약품 무더기 1원 낙찰

jean pierre 2010. 5. 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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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 소요의약품 무더기 1원 낙찰
품목입찰서 39개품목..유명 제품 다수 망라
2010년 05월 28일 (금) 15:00:0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보훈병원 입찰에서 39개 품목이 1원에 낙찰됐다.

28일 오전 11시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에 붙여진 900억원 규모의 보훈병원 입찰을 마감한 결과 유찰품목을 제외하고 39개 품목이 1원에 낙찰된 것으로 집계돼 입찰 관행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입찰에 붙여진 품목은 226종(성분별)의 단독품목과 15개 그룹품목이다. 1원에 낙찰된 유명품목은 플라빅스, 코자, 노바스크, 기넥신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입찰에서는 1원에 응찰가를 써낸 업체들이 많아 상당수 품목은 다수의 업체가 중복낙찰 받았다. 낙찰된 전체 품목중 1원 낙찰 품목이 상당량를 차지했으며 그룹 입찰에서는 4개그룹만 낙찰됐다.

낙찰 품목은 그룹에서는 2,10, 15그룹(이상 태영약품),14그룹(개성약품)이 품목에서는 개성약품이 가장많은 20개 품목, 다나의약품이 4개 품목, 서울지오팜·신영약업이 3개 품목, 태영약품·대영메디칼·부림약품이 2개 품목, 한송약품이 1개 품목을 낙찰받았다.

특히 품목별에서는 한 품목에 2-13곳의 업체들이 동가로 낙찰받았다.

업계는 저가구매 인센티브 제도로부터 자유로운 마지막 대규모 입찰이라는 점에서 제약사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비난에도 불구하고 밀어부치기를 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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