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약계정책

복지부, 도매업체 재고 낮아도 공급부족 아니다

jean pierre 2024. 7. 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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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도매업체 재고 낮아도 공급부족 아니다

공급중단보고대상 1739품목 중 수급불안정 신고 약, 66품목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도매 재고 수준이 낮더라도 공급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7월 8일 일부 매체의 의약품 품절기사와 관련 이같이 해명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 재고 수준 5% 이하 품목”에 해당하는 의약품이 모두 공급이 부족한 의약품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며, 도매상은 해당 도매상의 자금력, 의약품 특성, 제약사의 생산주기, 유통현황 등을 고려하여 의약품별 적정 재고 수준을 결정하기 때문에 재고 수준이 낮더라도 공급부족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심평원 자료 공개 시 “5% 미만이 반드시 해당의약품의 수급불안정의 정도를 나타내지 않음”을 해당 사이트를 통해 안내 중이며, ‘공급중단보고대상’ 의약품 1,739품목, 수급불안정 신고 의약품 66품목이라고 설명했다.(중복 포함, 7.8.기준) 

복지부는 슈도에페드린 제재 및 소아 천식치료제의 최근 수급 동향에 대해서 설명했다. 

 대한약사회를 통해 수급불안 문제가 제기된 ‘슈도에페드린’제제는 제약사 생산독려, 증산조건부 약가인상(’23년 10월), 사재기 집중단속(’23.2월) 등 조치를 통해 전년도 동분기 대비 공급량이 27.6% 증산되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아천식치료제(미분화부데소니드)’는 ’23년 11월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여 신속 행정 처리 등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하고, 약가인상(’23년 12월) 등 조치를 통해 전년도 동분기 대비 공급량이 63.7% 증산되어 공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는 식약처는 대한약사회 등 의약단체와 함께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체’를 작년 3월부터 운영하여, 수급부족 의약품에 대해 민관 협력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국가필수의약품에 국산원료 사용 시 약가를 가산하는 등 보건안보 차원에서 국내 의약품 생산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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