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 3차 연수교육 개최

부산시약, 3차 연수교육 개최

 

11일... 약사 330여명 참석

 

 

부산시약사회는 10월 11일 오후 6시 대한통운택배빌딩 3층 강당에서 ‘2014년도 제3차 약사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유영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약사회가 처한 위치와 직능의 미래를 화두로 “원격진료에 따른 조제택배 문제 등 우리 앞에 붉어진 새로운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의사회, 한의사회 등 다른 직능과의 연계가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다.

 

우선은 내부의 힘이 필요하다.”며 “우리 직능의 미래가 만만찮겠지만 국민들과 직접 대면해서 약을 조제하고 복약지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약사회를 중심으로 정보에 귀 기울이고 약사회 지시사항도 자발적으로 수용해서 우리 힘을 보여줘야 한다. 그것이 곧 우리 직능을 지키는 길이다.”며 약사회를 중심으로 뭉쳐 미래 직능을 만들어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부산광역시 식의약품안전과 이정화 계장의 ‘약사법 주요 개정 법령 및 마약류(마약, 향정) 관리’ ▲부산고용노동청 근로개선과 노만용 과장의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부산광역시약사회 홍보사이버이사 정은주 박사의 ‘일본 법인약국의 현황과 한국 약국의 미래 비전’ ▲인천 동서온누리약국 김명철 대표약사의 ‘갑상선에 대한 이해와 약물’ 교육으로 진행됐다.

 

총 4시간에 걸친 이번 약사교육에는 330여 명의 약사들이 참석했으며 유영진 회장, 김승주 총무이사, 임은주 학술교육이사의 도움으로 저녁 10시께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