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부산약대동문회 새회장에 곽영규 회원

57차 정기총회..예산안 1억2천여만원 승인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는 ‘제57회 정기총회’를 24일 오후6시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하고, 곽영규(16기)동문을 신임회장을 추대했다.

박영순 회장은 “부산대약대 장전동 캠퍼스의 양산 이전을 막아준 부산대 김기섭 총장님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외국에는 100년, 200년 된 캠퍼스들이 많다. 40년 뒤 우리 후배들도 100년 된 캠퍼스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2년 전 회장 취임당시, ‘조직의 장으로서 동문의 종이 되겠다. 동문회를 모교와 은사님 시스템으로 돌아가게 하겠다’는 두 가지를 약속했다”며 “임원들이 힘을 합쳐 노력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재학생들에게는 “요즘 창조가 유행이다. 창조는 곧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학문, 발견이 곧 창조가 된다. 멀리보고 고민하지 말고, 열심히 학업에 열중해 창조의 실마리를 찾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 된 곽영규 회장은 “박영순 회장이 취임 당시 약속한 사항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암식물재배연구회’를 만들어 특수기능성 식물을 재배하고 약사로서 봉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생각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회장 임기동안 약대 출신들이 진출 할 수 있는 분야를 개척하겠다. 약국뿐만이 아니라 공직약사, 대학교수, 연구소 등 약사 영역을 넓히는 방안을 임원들과 함께 연구해보겠다”고 말했다.

총회는 2013년결산 150,619,890원을 결산하고, 올해 동문가족 등반대회, 약향지 발간 등의 사업계획과 125,150,040원의 예산을 통과했다. 또한, 부회장·이사 선출의 건은 초도이사회 위임하고, 감사에는 박영순·김정숙 동문을 선출했다.

더불어, 1,2회 선배들에게 부산약대 입학 진갑 및 회갑기념 선물 증정식과 오페라 갈라 공연, 동문 화합의 시간 및 경품 추첨도 이어졌다.

◈수상자 명단

공로패 / 임동순(직전 모교 학장)

감사패 / 주원식(부산약사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배성일(우정약품 사장)

박사학위 취득 기념패 / 이순화(약학박사), 김소희(약학박사)

회원 표창패 / 조강(동문회지 편집위원장 29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