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학술대회 및 연수교육
29,30일 양일간 건국대병원 강당
제13차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회장 동국대 의대 이진호 교수) 춘계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이 5월 29~30일 양일간 건국대학교병원 강당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안전이 사회적 이슈로 급격히 대두되면서 시행이 임박한 의약품 피해구제 제도에 대한 집중 조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첫 날 첫 번째 주제로, 빠르면 연말 즈음에 첫 발을 내딛을 피해구제 제도는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규명과 피해 범위 산정 등 산관학의 유기적 협력이 절실히 필요로 되는 분야라서 이에 대한 법률적, 윤리적 고찰, 제도의 시행이 제약업계에 미치는 영향 및 소비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요망사항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Hot topic으로 다뤄질 주제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안전성 평가에 관한 내용이 심도있게 비춰질 예정이다. 임상현장에서의 부작용 사례와 시판 후 안전성 평가 방안에 대한 의약품안전원의 의견 제시가 기대된다.
또한, 다른 주제들 못지 않게 관심있는 주제가 될 ‘진료현장에서의 의약품 허가와 사용’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가외 사용이 ‘오프라벨’ 의약품 사용에 대한 현장의 사례와 적절한 허가 범위 및 제약사의 입장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서 연수강좌로 ‘주사제에 의한 집단 감염의 역학 조사’가 발표된다. 그동안 뚜렷이 조명되지 않았지만, 예기치 못한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주사제 사용으로 인한 집단 감염과 그 원인구명을 위한 접근법 등이 상세히 소개된다.
두 번째 날의 주제는 시행 수년째로 접어든 DUR의 운영이 의약품 부작용의 사전 예방 시스템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약품안전원, 심평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각 관련 기관에서 소개한다.
특강 주제로는 장기적 화두로 떠오른 빅데이터가 보건복지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심평원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자유연제 발표후의 각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운영의 가이드 라인, 센터내 특수연구그룹(special interest group) 운영 사례 및 우수지역의약품 안전센터 운영 사례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2014년 들어 지역센터들의 노력으로 인구 100만명당 의약품부작용 보고건수가 세계 2위를 기록함에 따라 의약품 안전관리의 선진국 대열에 들게 됨으로, 그 중심에 있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들의 자발적 노력이 발표될 예정이다.
향후 의약품안전관리원의 성장과 함께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 안전관리의 국내 현주소와 시스템 운영에 대해 일별하게 될 본 학회에 관련 연구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문의 : 학회 사무국(Tel. 031)961-8175 ), 학회 홈페이지 : http://www.koper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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