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외신(건강)

비만유발 핵심유전자 발견 비만 예방가능성

jean pierre 2009. 9. 7. 08:45
반응형

비만유발 핵심유전자 발견 비만 예방가능성
美, IKKE유전자 제거 쥐 과지방 섭취에도 정상
비만을 유발하는 핵심유전자가 발견됐다.
미국 미시간 대학 생명과학연구소장 앨런 샐틸 박사는 실험실 쥐로부터 비만유발 유전자인 IKKE유전자를 제거하자 대사활동이 항진되면서 지방을 아무리 섭취해도 체중이 늘지않고 과다지방 섭취로 인한 갖가지 건강이상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샐틸 박사는 일단의 쥐들에게 생후 8주부터 14-16주까지 하루 칼로리의 45%를 지방으로 섭취하게 하면서 이 중 일부 쥐만 IKKE유전자를 녹아웃시켰다.


그 결과 정상 쥐들은 효소 키나제가 증가하면서 대사율이 느려지고 체중이 불어난 반면 IKKE 녹아웃 쥐들은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대사율이 증가하면서 체중이 전혀 늘지 않았다.

녹아웃 쥐들은 또 지방 과다섭취로 인한 만성염증이나 지방간 또는 인슐린저항 같은 부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이 쥐들은 운동을 하지 않는데도 보통 쥐들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연소시켰으며 이 때문에 체온도 다소 올라갔다.

IKKE유전자는 다른 단백질들의 스위치를 "켜거나 끄는" 효소인 키나제를 만드는 유전자로 대사활동을 조절하는 다른 유전자들을 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샐틸 박사는 말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9-07 오전 7:49:4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