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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인슐린 투여 자동 기록 장치 솔로스마트 출시

jean pierre 2024. 8. 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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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인슐린 투여 자동 기록 장치 솔로스마트 출시

인슐린 투여 시간 및 용량을 자동 기록

 


 
한국사노피는  당뇨병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케어를 실현하기 위한 통합 디지털 솔루션인 ‘SoloSmart™(이하 솔로스마트™)’를 한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솔로스마트는 사노피의 펜 타입 인슐린 제제 솔로스타®(투제오, 솔리쿠아, 애피드라 등)에 장착하는 인슐린펜 연결 캡으로, 솔로스마트 장착 후 인슐린을 투입하면 투여 날짜와 시간, 용량이 자동으로 기록된다.

기록된 데이터는 모바일 앱 ‘슈가지니’(대만의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 Health2Sync 개발)에 블루투스를 통해 전송되고 의료진용 플랫폼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자, 보호자 및 의료진이 간편하게 인슐린 투여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솔로스마트 출시에 따라 그간 투약 순응도 및 용량 조절 문제 등으로 활용에 제약이 있었던 인슐린의 치료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인슐린은 혈당강하 치료제 중 가장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의 심리적 저항성으로 인해 치료 시작이 지연되어 왔으며, 인슐린 치료를 하더라도 용량을 충분히 조절하지 못하여 목표 혈당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투여가 누락되는 등 적극적인 치료 적용에 제약이 있었다.

반면, 솔로스마트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정확한 인슐린 투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치료를 지원하고, 연동되는 앱의 알림 기능을 통해 투약 순응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대만의 연구에 따르면, 인슐린펜 연결 캡의 사용에 따라 인슐린 투여량이 17.6% 증가하였고, 신규 및 기존에 투제오를 투여하였던 환자 모두에서 당화혈색소가 각각 2.4% 및 0.5% 유의하게 감소(p<0.05)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또한, 솔로스마트는 모바일 앱 ‘슈가지니’ 및 의료진용 플랫폼을 통해 연속혈당측정기, 개인용혈당측정기, 운동 트래커 등 여타 당뇨병 관리 기기와도 함께 활용될 수 있어 당뇨병 관리의 실시간 모니터링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통합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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