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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약가 연동제, 제약계 "잘 팔아도 죄냐"
국내외 막론 불만 봇물..일부 외자계 철수 가능성도
사용량 약가 연동제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제약업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외자사들 중 일부는 시장 철수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앞서 정부는 새 약가제도를 발표하면서 내년부터 사용량 약가연동제를 통해 보험청구실적이 전년비 10%증가, 절대금액 50억원 이상 증가 품목은 약가인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제약계는 약을 잘 팔아도 강제로 약가를 인하해 제재를 가하겠다는 것이 논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타당한 것이냐는 볼맨 주장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해당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은 더욱 강경하다. 주로 외자사나 상위권 제약사들이 그 대상이다.
최근 매출 신장세가 급격한 품목을 보유한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등 대부분의 상위업체들과 굵직한 품목을 한두개 이상을 지닌 외자사들은 가격제도 발표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제약계는 대규모 약가인하도 기꺼이 감수하고 내실을 강화하고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경영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또다시 정부가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신약에 대해서도 일반적으로 새로운 신약은 매출이 급증할 경우가 많은데 이런 제도하에서는 누가 거액을 투자해 신약을 개발하겠느냐는 목소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건보재정의 흑자유지에만 몰두하지 말고 업계 입장에서도 시각을 견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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