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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1-2잔 커피 태아 수면장애 영향 안미쳐

jean pierre 2012. 4. 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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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1-2잔 커피 태아 수면장애 영향 안미쳐
브라질 연구팀, 산모 885명 대상 연구
2012년 04월 17일 (화) 09:25:3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산모가 마시는 1-2잔 커피가 태아의 수면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펠로타스연방대학이나 산토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임신 또는 수유 기간에 있는 엄마가 하루 평균 200(커피 1잔 분량)~300mg선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아이의 수면건강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생후 3개월의 아이를 키우는 여성 885명을 대상으로 엄마의 하루 평균 카페인 섭취량과 아이의 수면습관 등을 각각 조사한 결과 엄마의 카페인 섭취와 아이의 수면장애 가능성 사이에 뚜렷한 연관성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응한 여성 중 1명을 빼곤 모두 임신 중에 카페인 음료를 마셨으며 이 중 20%는 하루 평균 300mg을 넘는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응답자의 14%는 출산 3개월 후부터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했다고 대답했다.

자신의 아이가 하룻밤 평균 3회 이상 잠에서 깬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15%에 달했지만 통계학 적으로 볼 때 엄마의 카페인 섭취량과 연관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결과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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