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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말초동맥질환과 연관성 높아

jean pierre 2012. 4. 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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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말초동맥질환과 연관성 높아
우울증 환자의 12%가 증상 보여
2012년 04월 23일 (월) 08:38:0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우울증 환자는 말초동맥 질환(PDA)이 발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메디컬센터의 Marlene Grenon 박사는 남녀 1천여명을 대상으로 7년에 걸쳐 실시한 추적조사 결과 조사 시작 때 이미 PAD 증세가 나타난 경우는 우울증 그룹이 12%로 우울증이 없는 대조군에 7%보다 훨씬 높았다.

조사 기간에 새로 PAD 증세가 나타난 사람 역시 우울증 그룹이 9%로 대조군의 6%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

PAD 환자는 걷거나 계단을 올라갈 때 다리에 통증, 피로, 경련 등이 나타나며 몸을 움직이지 않을 때는 이런 증세가 사라지지만 걸으면 다시 나타난다.

환자들은 대부분 이런 증세를 다른 이유일 것으로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치할 경우 족부궤저가 나타나고 심하면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

 

말초동맥질환(PAD: peripheral artery disease)이란 팔과 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사지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이른바 '팔다리 동맥경화'를 말한다. 팔보다는 주로 다리에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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