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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바이오시밀러 유럽 판매허가

jean pierre 2016. 1. 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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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바이오시밀러 유럽 판매허가

17일,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베네펠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 번째 바이오 시밀러가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이 회사 제품이 해외에서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인 '베네팔리'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최종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약은 글로벌 제약사 암젠의 바이오 의약품인 '엔브렐'과 효능이 동일한 약품으로 류머티즘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 등에 처방할 수 있다.

바이오 의약품은 단백질, 세포 등 생체 물질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고 당뇨병·아토피·치매 등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허가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지역 31개 국가에서 베네팔리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2'브렌시스'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베네팔리의 오리지널 제품인 엔브렐은 2014년 전 세계에서 89억달러(108135억원)어치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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