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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제약사 4분기 매출 호실적 전망

jean pierre 2013. 1. 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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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제약사 4분기 매출 호실적 전망

 

동아.한미 호실적..유한. 녹십자 평이

 

동아제약, 한미약품의 4분기 매출이 깜짝 실적을 올린 것으로 전망됐다.

 

동아제약의 경우 수퍼항생제 테디졸리드출시가 가시화되면서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이런 이유로 투자업계도 금년 지속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동아제약의 경우 원료 단가인하 협상효과 반영(분기평균 60~70억원), 판촉비 통제효과등의 이유가 가장 크며 따라서 매출의 차이는 작지만 영업익은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287억원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출증가율이 낮은 이유는 모티리톤, 자이데나 등의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매출규모가 큰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제품 매출구조 변경 및 박카스 약국외판매(작년 4분기부터 반영) 기저효과 소멸에 따른 것으로 약가 인하손실이 분기평균 150~200억원 발생했음을 고려할 때 양호한 성장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수퍼항생제(DA-7218)는 기존 약물에 비해 약효가 탁월하고 편의성도 개선돼 피크 매출액 4억달러, 연간 300억원의 경상기술료 유입 예상된다.

 

한미약품도 수출확대와 기저효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

 

한미약품 실적과 관련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수출 부문의 확대와 전문의약품 부문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한 6218억원, 영업이익은 134.2% 증가한 3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존 품목의 회복과 도입 품목 효과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올해 10. 8% 증가하고 '아모잘탄' 물량 증가 등으로 수출 부문 매출은 35.5%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게다가 금년에 좋은 실적을 보인 북경한미 매출 성장세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북경한미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9% 성장한 96000만위안 으로 순이익은 198억원, 주당 가치는 5122원이 예상된다.

 

이업체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352억원, 영업이익은 기술 수출료 유입과 판관비 통제로 65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한양행은 4분기 매출이 2009억원 정도, 영업익 48억원으로 전망되며 마케팅 비용 증가로 기대치 수준의 매출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배기달 신한증권 연구원은 유한은 2013년도에 트라젠타, 프리베나,비리어드등 전문약 성장에 힘입어 15.9% 성장한 8,917억원대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은 외형 확대에 힘입어 71.4% 신장한 533억원으로 예상돼 올해가 실적 개선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녹십자에 대해서도 4분기 영업익이 99% 줄어든 1억원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 신정현 연구원은 이는 연구개발 비용 급증에 따른 것이며올해도 R&D 투자 증가와 독감백신 단가 하락 가능성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국내 독감백신 반품규모와 반품시점에 따라 추가적으로 이익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2013년 전망과 관련해서는 미국에서 두 혈액제제의 임상3상 진행으로 작년 700억원 대비 90억 증가한 790억원의 R&D 비용이 집행되는 이유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 12% 증가한 8847억원과 913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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