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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무리한 응찰 자제 분위기 확산

jean pierre 2013. 3.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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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무리한 응찰 자제 분위기 확산

 

소요약 입찰 43개 그룹중 8개 그룹만 낙찰

MJ팜. 부림. 풍전. 제신약품 공급권 가져가

 

 

서울대병원 입찰에서 43개 그룹 중 8개 그룹이 낙찰자를 선정 했다.낮은 예가와 응찰자들의 무리한 투찰 자제가 만든 결과다.

 

22일 진행된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연간 소요의약품 2711종에 대한 그룹별 입찰에서는 전체 그룹 중 6, 9, 11, 13, 25, 30, 34, 43그룹에서만 낙찰자가 나왔다.

 

업체별로는 MJ팜이 25, 30, 34그룹을 석권했고, 부림약품이 6, 43그룹을 낙찰 받았다. 이밖에 BH팜이 9그룹, 풍전약품이 13그룹, 제신약품이 11그룹을 각각 공급한다.

 

응찰 업체들은 예가가 낮은 그룹은 응찰을 하지 않았다고 밝힘에 따라 과거처럼 논란이 되거나 자칫 낙찰 받았다가 곤혹을 치를지도 모를 상황은 만들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강했다.

 

작년 보훈병원의 경우 1원 낙찰이 크게 문제가 돼 부도를 맞은 업체도 있을 정도이고 최근 들어 업계 전반적으로 초저가 낙찰에 대한 경계가 강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의료기관들이 원외 처방 코드 복수화를 도입해 과거처럼 초저가 낙찰을 받아선 빚 좋은 개살구가 될 가능성이 높아 아예 낮은 예가는 입찰에 응하지 않는 분위기다.

 

따라서 금년 입찰은 지난해 보다는 다소 나아진 수준에서 낙찰업체들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업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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