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삼성의료원 입찰, 9개그룹 낙찰. 6개그룹 유찰

유찰그룹 '낮은 예가' 원인 분석..20일 10시 재입찰

삼성의료원 입찰이 예가가 지나치게 낮은 그룹은 유찰됐으나 예상했던 만큼 대규모로 유찰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치러진 삼성의료원 소요의약품 입찰에서는 신성약품이 2개그룹을 낙찰 받았다. 신성은 10그룹과 12그룹 에서 낙찰업체로 선정됐다.

또 석원약품은 3그룹을, 부림약품은 4그룹, 기영약품은 7그룹, 남경코리아는 8그룹을 각각 낙찰 받았으며. 13그룹은 비비메딕스가, 14그룹은 파랑새약국이 15그룹은 건강한세상약국이 각각 낙찰자로 선정됐다. 14, 15 그룹은 각각 마약. 희귀약 그룹이다.

한편 1,2,5,6,9,11 그룹은 유찰됐다. 도매업계는 낮은 예가에 응찰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강했다는 점에서 낮은 예가가 유찰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대로 낙찰된 그룹은 해당 품목 공급 제약사들의 견적서를 토대로 예가를 써넣어 낙찰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차 입찰은 20일 오전 10시 진행된다.

삼성 창원 병원은 큰 무리 없이 무난한 수준에서 입찰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낙찰 업체는 삼원약품. 복산팜, 정인약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