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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협, 유통정책 개선 비대위 구성

jean pierre 2010. 4. 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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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협, 유통정책 개선 비대위 구성
이사회, 연회비 차등화 규모별 최종확정
2010년 04월 23일 (금) 08:15:2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서울시도협 연회비 차등화 업체별 분류가 완료됐다.시도협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정기총회에서 위임된 연회비차등화방안을 기존 안의 금액보다 인하하여 최종 확정했다. 

이에따라 매출액 대비 4등급으로 나눠 회비를 납부하는 연회비차등화를 실시키로 했다. 차등 금액은 어려운 업계 사정과 회원들의 정서를 감안하여 기존 차등화 안의 금액을 하향 조정하고 5등급에서 4등급으로 분류를 변경했다.

매출액

회원수

연회비

증가예상금액

200억 이하

148

800,000

200-500억

22

1,000,000

4,400,000

500-1000억

18

1,200,000

7,200,000

1000억 이상

12

1,500,000

8,400,000

20,000,000

변경안은 2009년 매출액 200억 이하 도매회사의 경우 80만원(기존 연회비 유지), 200억-500억은 100만원, 500-1000억 120만원, 1000억 이상은 15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서울도협은 이번 연회비 조정으로 연회비수익이 2000만원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사회는 이를 반영 예산안을 2억9천300여만원으로 확정했다.

시도협은 이어 제약사의 불합리한 유통정책을 개선하기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유통마진이 낮은 제약회사, 담보(여신)가 심한 제약회사, 월말 휴일 및 공휴일 발생 시 전일에 수금을 요구하는 제약회사, 영업담당자의 불손한 사례, 품목도매로 유통 마진이 낮은 도매회사, 거래약정서상 내용이 부당한 제약사 등의 항목으로 설문 진행 중인 서울시지회는 “답변을 바탕으로 가장 많이 지적된 제약사에 시정요구 할 것”으로 밝혔다.

이어 불합리한 유통정책 개선 비상대책위원회장에 고용규 부회장을 선임하고 비대위에 데이터∙인력∙재정 지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한상회 회장은 “제약사들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도매업계에 이중, 삼중의 압박을 가하고 있는데 이제는 제자리를 잡아야 할 때”라고 언급하며 “이번 정책이 제약사에 고착된 불합리유통정책을 개선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강조했다. 
 
이사회는 이어 유화약품 김태호 대표, 신창약품 우재임 대표를 이사직에 선임했으며 기타 ▲올해 상∙하반기에 각각 CEO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제도변화 등에 대한 회원사의 대처능력을 돕고 ▲사회부조사업 규모를 확대할 것 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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