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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술관, 24일 저소득층 소녀돕기 기부 이벤트 진행

jean pierre 2016. 12. 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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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술관, 24일 저소득층 소녀돕기 기부 이벤트 진행

'올 크리스마스엔 산타가 되어주세요'..당일 관람객 입장료 전액 

서울미술관(이사장 서유진)24일 기부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미술관은 이와 관련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는 1224() `올 크리스마스엔 산타가 되어주세요`라는 이벤트를 통해 저소득층 소녀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미술관은 한국문화예술의 성장과 대중화를 위해 지난 1018일부터 국내외 작가 24명이 참여한 대규모 기획 전시 `비밀의 화원; The Secret Garden` 전을 개최한 바 있다.

`비밀의 화원; The Secret Garden`은 치열하고 무한한 경쟁 사회에서 삶을 살아가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예술이 주는 진정한 휴식과 따뜻한 위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였다.

이어 이번 전시는 `소공녀`, `소공자`를 집필한 영국의 유명 작가인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이 집필한 동명의 동화 `비밀의 화원`의 내용을 기반으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동화 속 주인공인 10살 소녀 메리처럼 이 세상에는 홀로 외로워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소녀들이 있다.

서울미술관은 이번 전시와 연결 고리가 있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녀들이 우리나라에도 많이 있다는데 착안,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술관 측에 의하면 최근 보도되었던 `깔창 생리대`의 주인공인 은서와 같은 저소득층 가정의 여학생은 전국에 약 10만명(국가통계포털 기준), 그리고 부모의 도움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은 전국에 약 23만 가구(2015년 통계청 자료 기준)2008년 비해 약 1.6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이벤트는 12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서울미술관을 방문해 주는 모든 분들의 이름으로, 당일 발생한 수익 전액 기부를 통해 국내 저소득층 가정의 소녀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미술관 측 관계자는 "이 시대에 나 홀로 고통 받는 은서가 단 한명도 남지 않도록, 반짝이는 소녀들이 여자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모두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미술관은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하고 있다.

http://www.seoulmuseum.org/nr2/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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