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커미스, 신양오라컴디스플레이에 흡수합병
264억원 규모...임용철 대표 지분 40%및 임직원 승계
의약품유통업체 커미스가 신양오라컴디스플레이에 인수합병 됐다
신양오라컴은 29일 커미스와 기업 인수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고, 인수 금액은 총 264억 원이다. 신양오라컴은 임용철 커미스 대표이사의 지분(40%)을 포함해 임직원 등이 보유한 지분 전량을 인수했으며, 발행 주식수는 20만 주다.
신양오라컴측은 "기업실사 과정에서 커미스의 기업가치가 400억 원 수준으로 평가됐지만 최종 계약과정에서 상호 협의를 통해 264억 원으로 계약이 성사됐다"며 "커미스 인수를 통해 기존 사업을 안정화하고 신사업을 통한 수익성 확대에 주력하는 등 사업 재편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양측은 커미스 인수 이후에도 사업 전문성을 위해 기존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2005년 설립된 커미스는 의약품외 화장품등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자체 화장품 브랜드 '레미셀'을 출시하는 등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변신을 추진해 왔다.
커미스는 지난해부터 중국 광채그룹으로 화장품 수출을 시작하며 역량을 인정 받은 후 올해 한국 건강드링크 및 인삼제품 등을 중국에 수출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양오라컴은 커미스 인수 이후 기존 노하우를 활용해 의약품 이외의 화장품 및 고가의 헬스케어 제품들에 대한 물류 및 유통사업을 추진하고 식품 , 음료 및 제과 프렌차이즈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 업체는 향후 사업확대를 위해 증자등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제약업체도 인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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