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 신입약사 복약지도 강좌

선배약사들의 복약지도 기법 전수

서울시약, 새내기약사 복약지도 강좌 개강

신입약사들이 복약지도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서울시약사회에 모였다. 서울시약사회는 25일 오후7시 대회의실에서 ‘신입약사 복약지도 강좌’를 첫 개강하고, 10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조찬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변화하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며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스스로 연구를 통해 자기만의 독특한 복약상담 기법을 활용한다면 어느 누구보다 성공할 수 있는 약사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본 강의에 앞서 민병림 약학담당 부회장의 ‘약사의 정체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민 부회장은 복약지도의 필요성과 약국내 역할에 따른 약사의 자세 등을 이야기했다. 민 부회장은“복약지도는 약사의 고유의무이자, 동시에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이를 통해 약국경영을 레벨 업 시킬 수 있다”고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본 강의를 진행한 김성철 박사는 ‘약사의 소명의식과 복약지도’에 대해 첫 강의를 시작했다. 4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항생제, ▲소염진통제, ▲고혈압 및 순환기 질환, ▲고지혈증 치료제, ▲당뇨병치료제, ▲비만치료제에 대한 복약지도 포인트 위주로 진행된다. 약학위원회(담당부회장 민병림, 위원장 하지영) 주최로 열린 이번 강좌는 30여명의 신입약사들이 등록했으며, 다음주까지 수강신청을 받는다. 기존약사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메디코파마뉴스(www.dailymd.com)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2-26 오전 11: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