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서울시약사회, 38대 김위학 집행부 구성 마쳐

젊은층 대거 기용...균형 맞 춘 인선에 중점

전문성. 회무 공감대 갖춘인물.. 공정성 확보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집행부 인선이 마무리됐다.

회장단은 이미 지난 총회에서 인준 받았으며, 상임이사진은 곧 열린 이사회에서 승인받을 예정이다. 큰 오류가 없다면 무난하게 그대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김위학 회장은 지난 10일 출입기자단과 만나, 인선내용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인수위를 통해 정말 치열하게 회무 계획과 서울시약사회의 전반을 심도있게 살펴봤다. 김대진 인수위원을 비롯해 인수위원들 간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교류했으며, 책자로도 발행해 배포했다”고 그간의 과정을 간략히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인재등용은 사실 회무 성패의 절대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집행부 인선을 정말 많이 고민했다. 그래서 나름대로 외풍에 휘둘리지 않고 인선의 기준을 나름 정했다.”고 강조했다.

그가 인선에 기준으로 둔 것은 ▲원칙에 기반해 공정하게 전문성을 갖춘 인물 ▲조직의 유기적 활동을 위해 회무철학에 대한 존중과 배웅이 바탕이 된 인물 ▲전문성이 꼭 필요한 위원회는 어느 정도 자격을 인정받은 인물 ▲미래지향적 회무를 위한 젊은 인재 등이다.

또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위원회도 몇 개 신설했다.

법제위원회를 만들어 약사출신 변호사를 이사로 기용했다. 또 시대흐름에 맞춰 AI디지털위원회를 만들었으며, 제약사에서 AI신약개발 경험이 있는 약사님을 선임했다.
  
지역사회약료의 강화를 위해 약료사업위를 설치했으며, 그 중요도만큼 효율적으로 회무를 진행할 수 있게 다수의 약사님을 배치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건기식위원회 등 특징있는 위원회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김위학 회장은 “이번 집행부는 젊고 능력있는 약사님들을 다수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약사회무를 위해 집행부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회무경험이 풍부한 분들과 의욕적이고 능력있는 젊은 인재들. 그리고, 허리역할을 하는 시약. 분회 회무 경험이 있는 분들을 균형있게 기용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특징적인 부분으로는 정책자문단 구성이다. 현재 구성 중에 있으며, 주로 대학교수. 공직약사. 산업약사. 병원약사 등 개국이외의 다양한 직역의 목소리를 회무에 담기 위한 일환이다.

김위학 회장은 “오는 13일 목요일에 첫 상임이사회를 개최한다. 인수위를 통해 만들어진 보고서를 통해 전반적이고 심층적으로 회무 계획을 공유해 볼 계획이다. 첫 단추의 중요성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는 만큼, 이번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회무에 대해 우선 순위를 정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집행부 인선은 서울시약사회는 부회장 9명, 본부장 7명, 상임이사 27명 체제로 운영된다. 윤리이사 등 일부는 아직 확정하지 못해 남겨두었다.

명단을 보면, ▲부회장에는 변수현(총무), 이병도(정책), 위성윤(약국), 김영진(여약사), 우경아(약료사업, 건기식 등), 박일순(국제, 문화복지 등), 이용화(학술, 교육, 보험), 오건영(AI디지털, 약국경영지원 등), 김병주(청년, 미래발전 등) 약사 ▲본부장은 이주영(대외협력본부장), 이경희(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최명자(약사민원대응 본부장), 윤승천(서울지부회지 편집 본부장), 장진미(지역사회 약료사업 본부장), 유옥하(약국경영지원 본부장), 박웅석(디지털컨텐츠 본부장) 약사가 선임됐다.

또 ▲상임이사에는 조진영(총무이사), 이경보, 신승우(약국이사), 이준경(정책이사), 이혜민(법제이사), 김채윤(여약사이사), 정윤정(보험이사), 최진희(한약이사), 최진하(동물약품이사), 이연지(병원약사이사), 박대섭(건강기능식품이사), 강소현, 현경민(디지털컨텐츠이사), 민규리(직능발전이사), 최혜정(환경이사), 최융희(문화복지이사), 김희재(국제이사), 여인준, 지수인(청년약사이사), 최미경, 최미혜(학술이사), 고윤선, 김은준(교육이사), 정시온, 이선민(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사), 김현진(AI디지털이사), 류우리(약료사업이사) 약사가 약사가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