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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선거 후유증 예상외 크다" 지적

jean pierre 2010. 1. 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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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선거 후유증 예상외 크다" 지적
선관규정 손질 절실..갈수록 혼탁 지적
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태정)는 지난 7일 자문위원과 전·현직 선거관리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한약사회와 시도지부장 선거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선거비용 과다 사용 및 회원간 선거휴유증이 심각하다며 선거관리규정이 대폭 개정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선거와 관련 지난 3차례에 걸친 직선제보다 훨씬 과열·혼탁선거로 변질됐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아울러 △중립의무 위반 처벌 규정 △동문회 및 특정기구, 단체 등의 선거운동 개입 차단 조항 마련 △무분별한 문자전송 및 전화 금지 △후보자 상호 비방에 대한 엄중한 처벌 규정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선관위는 이어 대한약사회에서 선거관리특별기구를 별도로 구성해서 직선제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비롯, 보다 근원적인 선거법 개선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약 중앙선관위에 건의키로 했다.

또한 현행 직선제 선거제도가 장점에도 불구하고 갈등과 분열이 심각해 향후 약사회의 존립자체를 흔들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개선책 마련해 공감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10-01-11 오후 2: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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