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22일 송보완 회장 재신임 논의

병원약사회 22일 송보완 회장 재신임 논의

이사회및 총회개최, 인력조정 문제도 의견조율

송보완 병원약사회장의 재신임이 오는 22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병원약사회는 임시대의원 총회 과정에서 사퇴의사를 밝힌 송보완 회장의 사퇴 수락과 관련, 뚜렷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으며 송회장은 당시 병원인력 조정입법예고 안과 관련 사퇴의사를 밝히고 회의장을 떠났었다. 이와관련 병원약사회는 추후 송 회장 사퇴 문제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를 거듭한 끝에 재신임 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오는 22일 합동이사회를 통해 송 회장을 재신임 하는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이날 재신임에는 동반사퇴한 안상회 상근 부회장과 대외협력이사도 포함된다.

상임 이사회와 1차이사회및 대의원 총회는 22일 오후 4시와 5시에 비공개로 개최된다. 병원약사회는 이날 입법예고 안 수정안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를 거쳐 병원 약사회의 의견을 최종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약사회는 내부적으로 인력조정 입법예고안 문제로 병원별 차등화로 인해 입장이 엇갈려 병원 약제부서장간 의견충돌을 보이는등 내분이 일었었다.  한편  인력조정 안에 대해서도 복지부와 병원협회, 중소병원협의회등과의 이견 조정이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아 내부 조정을 거치고 있는 중이어서 병원약사회는 이번 송 회장 재신임을 통해 정상적인 협상테이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번 인력조정안이 포함된 의료법 시행규칙 입법예고 안은 복지부에서 최종안을 수정, 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된 후 3월경에 입법예고된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10-01-08 오후 2:2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