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3월 6일부터 106개 제약사 1차 반품 수거

서울시약, 3월 6일부터 106개 제약사 1차 반품 수거 

개봉(연고·시럽제), 생물학제제 제외..2차 반품은 하반기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이번 대한약사회 불용재고 반품사업에 대해 3월 6일부터 106개 제약사 대상으로 불용재고약 1차 반품 수거를 진행한다.

 

약국위원회(부회장 신성주, 위원장 한윤성·이승엽)는 2일 제4차 반품협의체를 열고, 대한약사회가 협의한 127개 제약사 중 유통협회가 반품 가능한 우선 106개사에 대해 1차 반품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반품 대상 품목은 조제용 의약품 중 개봉된 (연고·시럽제), 생물학적제제를 제외한 모든 품목이며, 3월 6일~3월 31일까지 수거를 진행한다. 유통사의 상황에 따라 수거 시작일은 다를 수 있다.

 

서울시약은 반품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도매업체 수거하기 전 제약사별로 분류하여 포장하여 줄 것과 낱알반품 수량을 다시 한 번 체크하고 수거 담당자와 약국이 미리 리스트를 공유하여 줄 것을 회원약국에 당부했다.

 

권영희 회장은 “반품 수거 일정이 한 달 가량 늦어짐에 따라 3월 31일 수거 완료까지 일정이 타이트한 상황”이라며 “최대한 도매업체와 논의하여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약은 올 하반기 추가 제약사를 대상으로 2차 반품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