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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후보 선거전략 지지부진 공약.정책 알리기 방향전환 필요 |
서울시약사회장 선거가 후보가 3명이나 출사표를 던졌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전이 잠잠한 상태다. 실제로 후보간의 치열한 정책경쟁이 벌어지지 않고 있어 후보만 많은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오랜 중앙회무 경험을 지녔고 지난 직선제에서 2위를 차지한 정명진 후보만 일찌기 정책연구소를 통해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언론을 통해 회원들에게 출마사실을 알리고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있다. 정 후보는 지난 선거의 경험을 살려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텀을 두고 자신의 회무방침을 전략적이고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이에 반해 민병림, 신충웅 후보의 경우 나름대로 약국방문등을 하고 있지만 언론을 통해 나타나는 움직임은 거의 없다. 신충웅 후보의 경우 부지런함을 내세우며 일선약국을 방문한다고 하지만 일선약국 방문을 통해 회원에게 제대로 자신의 정책을 알리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신 후보의 경우는 정책과 회무방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언론을 거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정명진 후보를 비롯해 대약과 경기도약등의 후보들의 경우 출정식 전부터 여러가지 방법으로 언론을 통해 자신을 알리는 기회를 가짐에도 불구, 신후보의 경우 선거사무소 개소식 조차도 아는 언론만 알아서 찾아오라는 소극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 그의 부인인 홍순용 씨와 성대동문회가 나름대로 운동을 하고 있지만 실제 회무는 회장당선자가 하는 상황이라 인물과 정책론에서 효과적인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유권자들의 상당수는 언론을 통해 보여지는 후보자의 회무방향과 정책등을 평가해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특히 부동층의 경우 더욱 그런 경향이 강하다. 민병림 후보의 경우도 비슷하다. 강남구약회장, 서울대출신, 서울시약부회장이라는 상대적으로 나은 스펙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을통해 나타나는 그의 행보는 거의 없다. 간간히 그의 소식이 나오곤 있지만 구체적이지 못하고 사실알림 형식에 머물고 있다.민 후보역시 신충웅 후보와 비슷한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선거관리 조직도 비슷하다. 정후보가 동문회와 지연조직등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상대적으로 효과적인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데 반해 민병림 후보의 경우 강남구약사회 중심으로 신충웅 후보의 경우 동문회와 부인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이 전개되고 있으나 보여지는 조직의 움직임이 전략면에서 부족해 보인다. 몇번의 선거동안 일선에서 활동한 한 약사는 "정후보의 경우와 달리 민병림후보와 신충웅 후보의 경우 첫 도전이라는 점에서 경험의 차이같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신충웅 후보와 민병림 후보의 경우 현재의 선거전략을 변경 수정해 활용해야 할 것으로보인다. 세 후보모두 아직 출정식을 갖지않았지만 선거운동기간이 1개월 가량 남았다는 점과 서울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할때 보다 서둘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9-10-30 오전 9:2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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