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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방특화 기반 제약업체 설립

jean pierre 2009. 10. 2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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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방특화 기반 제약업체 설립
60년임상 노하우 통해.2015년 1천억매출 목표
경희대학교가 60년전통의 한방병원 노하우를 살려 경희한방제약회사를 설립한다.
경희대는 그동안의 한방 임상노하우를 산업화하기위해 과학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타진해 왔으며 이번에 교육진흥및 산학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교내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자회사로 한방제약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주도하는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은 60년간의 임상노하우와 환자지향적인 제형개발 성과를 집약하여 2006년 한약물연구소를 설립했으며 한의학계의 염원인 한방의 과학화와 현대화를 위하여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3년여 동안 16가지의 신제형 제제들을 출시하여 환자와 의료진에게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의사, 약사, 한약사의 개발 회의체를 운영하면서 객관적인 효능의 입증과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철저하게 제품화에 나섰다.

그결과 여러형태의 연구개발을 통해 물 없이 먹는 과립, 젤리, 캅셀 및 녹여먹는 사탕 형태의 트로키 제형 등 파격적인 제형들을 선보엿으며 특히 만성기관지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청인유쾌환’과 비만증상 치료에 높은 평가를 받았던‘감비산’의 경우 월 환자투여량 10만포를 초과하기도 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원에서 실시한 기술가치평가에서 제출된 48개 특허와 임상진료 물적가치가 74억원으로 평가받아 산업화에 한걸음 다가설수 있게 됐다.
이를 토대로 대학측은 평가금액을 현물로 출자전환하는 한편 외부 펀딩을 통해 생산및 연구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장단기적으로는 근거중심의학에 바탕을 둔 제품개발과 건기식, 한방위생용품등 다양한 응용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2015년까지 1천억원대의 매출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0-29 오후 10: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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