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차기회장 후보군 움직임
3-4명 물밑 활동...최종 출마여부 따라 구도 변화
내년 1월로 예정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군들의 이름이 회자되고 있다.
현재 후보군으로 2~3명의 인사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현 박호영 회장도 연임 의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출마에 의사를 지닌 인물로는 원일약품 정성천 사장, 세이팜 박영식 사장(서울시 강서분회장), 신창약품 우재임 사장(유통협회 중앙회 총무) 등 3명이다.
원일약품 정성천 사장은 올해 초부터 신임 회장에 대한 의지를 알리며 선거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서울유통협회 부회장으로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성천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적극적인 대외 활동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만남 등을 통해 협회장 선거에 강한 의지를 표출하고 있고 빠르면 이번 달 안으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세이팜 박영식 사장은 강서분회장을 연임하면서 회원사를 아우르는데 무난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중앙회 총무를 역임하고 있는 신창약품 우재임 사장은 상대적으로 젊은피라는 인식이 강점이나, 박영식 대표와 주력 분야가 겹쳐 두 대표간에 사전 조율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현 회장인 박호영 회장 또한 연임 의지가 강한 편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박 회장은 긴 협회 회무 경험과 폭 넒은 지지층을 가지고 있는 무난한 인물로, 연임 의사가 굳어지면 선거 구도가 새로 짜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또한 거론되지 않은 제 3의 인물로 젊은 층에서 나올수도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3개월 가량 남은 선거구도가 어떤 흐름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업계는 과거와 달리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인한 업계환경이 녹록치 않은 만큼, 최대 지부로서 중앙회와의 협력을 통한 권익 향상과, 갈등보다는 화합을 통한 업권 수호가 중요시되고 있다는 여론이 큰 편이다.
한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오는 10월 중에 이사회를 개최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으로 선거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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