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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복약안내 활성화 사업 전격 실시

jean pierre 2013. 6. 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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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복약안내 활성화 사업 전격 실시

 

시립병원 이미 시범사업..서울시약과 확대방안 추진

환자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 복용에 큰 도움

 

서울시가 복약안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서울시는 처방전 및 조제 약 봉투에 약물정보 및 복용법을 기재하는 방법을 시립병원인 서북병원, 은평병원, 어린이병원 세 곳에서 시범실시를 하고 있고, 향후 서울시 약사회와 일반 약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법은 처방전과 함께 복약안내문을 묶어서 발급 외형이 유사한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판넬, 브로마이드 등을 활용해 다중장소에서 안내 약국의 조제 약 봉투, 영수증, 스마트폰 앱을 통해 처방약물정보를 제공하는 방법 등 세 가지다.

 

환자는 처방전은 약국에 제출하고, 복약안내문은 본인이 가져가 참고하면 된다.

 

이 때 복약안내문에는 자신이 처방받은 약의 사진과 주요 효능, 주의사항 및 부작용 등이 기재 된다. 시는 내년부터는 처방전 뒷면에 기재하도록 제반 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모양이 비슷한 약에 대한 정보를 다중 장소에서 제공키로 하고 하반기부터 시립병원을 통해 시행한다.

 

일반적으로 의약품 중 모양, 색상, 크기 등이 유사한 경우는 전문가도 구분하기 힘든 때가 있는데, 약을 복용하는 일반인들에게는 유사한 의약품을 구분하는 일은 더더욱 어려우며 특히 복용 대상자라면 더욱 정보가 필요하다는 시의 판단이다.

 

일반약국에서는 약 봉투, 영수증, 스마트폰 앱 3가지 방법을 통해 처방약물정보를 제공하도록 유도해 나간다.

 

약 봉투의 경우 봉투 뒷면에 조제된 약의 사진, 복용법, 효능·효과 등 약물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노년층, 어린이 및 글자를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약 봉투에 그림문자(픽토그램)을 이용해 아침은 해, 저녁은 별 등으로 복용법과 주의사항을 표시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해선 점자로 된 스티커를 약 봉투에 부착해 약물을 오남용하는 일이 없도록 복용법을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약제비 계산서(영수증)에도 약품명, 분류, 주요 효능 등 간략한 약물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안내받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팜케어앱을 설치한 뒤 인증을 거쳐 실시간 전송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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