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동주, 불용재고약 반품체계 구축

[서울]한동주, 불용재고약 반품체계 구축

 

비협조사 약가인하 연동 추진 등 강력 대응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는 개국가의 골칫거리인 불용재고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현 가능한 반품체계를 구축하고, 비협조제약사 명단을 취합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동주 후보는 과거 대한약사회 차원의 일괄 수거·반품 사업은 수거에서 정산까지 6개월 이상의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효율성과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서울 경우는 도매상이 200여개가 넘고, 약국들의 거래 도매상도 제각각이라 일괄 수거에서 벗어난 제약사와 반품·정산 협의를 통해 단시일 내에 정산까지 완료하는 반품시스템의 구축을 제시했다.

 

또한 반품 비협조제약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도 마련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협조제약사들은 반품·정산으로 손실을 입는 반면, 비협조사들은 상대적으로 부당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동주 후보는 “비협조사에 대해 약가인하와 연동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제약사의 참여를 견인해 내겠다”며 “서울 지역 특성에 적합한 반품시스템을 임기 내에 반드시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