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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정부합동 분향소 봉사약국 철수

jean pierre 2014. 7. 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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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정부합동 분향소 봉사약국 철수

 

70일간의 봉사 대장정 마감

 

416일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 운영 첫 날부터 설치, 운영되어 온 봉사약국이 장장 70여일 만인 7. 1() 오후 공식 마감했다.

 

423일 안산 올림픽 기념관에 설치된 임시분향소 운영 첫날부터 봉사약국이 운영되었으며 도 지부와 안산시 분회(분회장 김덕진)는 봉사약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약사인력 충원과 관리는 도 지부에서 의약품 공급 및 관리는 안산시 분회에서 전담하여 운영하였고 71일 봉사약국 철수시 까지 한 날 한시도 빠짐없이 봉사약국을 지켜왔다.

 

이외에도 세월호 침몰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안산 단원고에 모인 유가족을 위한 의약품과 안산시에 소재한 희생자 장례식장(11개소)에도 청심환, 소화제, 진통제 등 구호의약품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정확히 70일간 봉사약국 운영에 투입된 약사는 연인원 400여명에 달하며 주로 지부소속 전 분회에서 봉사자들의 신청을 받아 봉사활동을 전개하였고 특히 안산과 인근지역 약국에서 실무실습 중이던 약대생 40여명도 선배약사들을 도와 봉사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도내 보건소 등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직약사들도 대거 참여하여 봉사로서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로하였다.

 

함삼균 회장은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적 재앙 앞에서 약사들이 보여 준 숭고한 희생과 봉사는 오래 기억될 것이라며 그동안 봉사활동에 참가해 준 약사회원들과 관계자들에게 마음깊이 감사드린다며 소회하였고, 한편 안산시 분회에서는 봉사약국 철수 후에도 유가족 대기실에 필수의약품과 약장을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하는는 등 끝까지 유가족들을 배려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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