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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결과 긍정

jean pierre 2013. 6. 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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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허셉틴'바이오시밀러 임상3상 결과 발표

 

미 임상종양학회, 'CT-P6' 오리지널과 동등 약효

 

 

셀트리온이 램시마에 대한 유럽승인 최종 대면미팅을 마친데 이어 최근에는 유방암 항체 치료제 허셉틴바이오시밀러인 ‘CT-P6’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업체는 지난 1일 미 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된 임상 3상 결과 오리지널 제품과 효능과 안전성에서 동등하다는 결과가 나와 학술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HER2로 인한 유방암환자 475명을 대상으로 허셉틴과 CT-P6를 각각 항앙제 파클리탁셀과 동시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임상3상 시험을 진행했으며 244명은 CT-P6와 파클리탁셀을, 231명은 허셉틴과 파클리탁셀을 동시에 투여해 이중맹검방식으로 결과를 확인했다.

 

그 결과 CT-P6와 파클리탁셀의 약물에 대한 반응률(ORR)57%, 허셉틴과 파클리탁셀의 ORR62%를 기록했다.

 

약물투여를 통한 질병 무진행 기간은 CT-P6 11.07개월, 허셉틴은 12.52개월 이었으며, 반응 소요 기간은 CT-P6 1.38개월, 허셉틴 1.38 개월로 동일했다.

 

셀트리온은 2010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18개국 115개 임상시험사이트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셀트리온 측은 "임상3상 시험 결과 뿐 아니라 임상환자에 대한 1년치 추적데이터도 모두 확보했다""현재 허가신청 서류작업을 하고 있으며 조만간 국내외에서 허가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기준 허셉틴의 글로벌 매출이 6조원 정도이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시험이 모두 끝낸 것은 전 세계에서 셀트리온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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