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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가 다양한 배뇨장애 유발

jean pierre 2011. 5. 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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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가 다양한 배뇨장애 유발
하부요로증상, 요실금, 야뇨증등
2011년 05월 17일 (화) 08:11:3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수면장애가 배뇨장애를 유발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 잉글랜드 연구소 Andre Araujo 박사는 미국 비뇨기학회 연례회의에서 수면부족과 불편한 수면이 하부요로증상(LUTS), 요실금, 야뇨증 같은 배뇨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아라우호 박사는 남성 1천610명, 여성 2천535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수면의 질과 배뇨장애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수면상태가 편안하지 않은 여성은 편안한 수면을 취하는 여성에 비해 하부요로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1.5배, 요실금-야뇨증이 발생할 위험이 2배 각각 높았다.

또 하루 수면시간이 짧거나 수면상태가 편안하지 않은 남성은 제대로 수면을 취하는 남성에 비해 하부요로증상 발생률이 거의 2배으로 높게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불편한 수면 그룹과 편안한 수면 그룹의 하부요로증상 발생비율은 17.2% 대 10.4%, 요실금은 13% 대 7.1%, 야뇨증은 25.1%대 13.5%로 나타났다.

남성은 수면시간이 짧은 사람이 하부요로증상 발생률이 12.5%로 긴 수면을 취하는 사람의 7.1%에 비해 훨씬 높았다. 수면상태가 편안하지 않은 남성도 하부요로증상 발생률이 11.5%로 편안한 수면을 취하는 남성의 6.4%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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