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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 파열 다빈도 8원인은?

jean pierre 2011. 5. 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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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 파열 다빈도 8원인은?
커피, 힘든운동, 코풀기, 성행위 順
2011년 05월 10일 (화) 07:19:4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커피, 코풀기등 뇌동맥류 파열을 촉발하는 위험요인 8가지가 밝혀졌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 메디컬센터 신경과전문의 Monique Vlak 박사는 뇌졸중 온라인판에서 뇌동맥류 지주막하출혈로 발생한 뇌졸중에서 살아난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동맥류 파열을 일으킬 수 있는 30가지 위험요인 중 자신에게 해당하는 것을 고르도록 한 결과 커피, 힘든 운동, 코 풀기, 성행위 등 8가지가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위험요인 1위는 커피를 마신 것으로 10.6%를 차지했고 뒤이어 힘든 운동 7.9%, 코를 푼 것 5.4%, 성행위 4.3%, 힘든 배변 3.6%, 콜라 마신 것 3.5%, 깜짝 놀란 것 2.7%, 화낸 것 1.3% 순이었다.

이 8가지 위험요인은 모두 일시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뇌동맥류 파열은 혈압상승이 원인으로 보인다.

이 결과에 비추어 뇌동맥류 진단을 받은 사람은 특히 커피를 줄이고 변비가 있으면 하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블라크 박사는 말했다.

뇌동맥류는 선천성 뇌동맥 결함, 고혈압, 동맥경화, 뇌 외상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며 아이보다는 성인, 남성보다는 여성(2대 3)에게 빈발한다.

뇌동맥류란 뇌동맥의 한 부분이 약해지면서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현상으로 터지기 전에는 자각증상이 없지만 파열되면 뇌동맥을 둘러싼 지주막하에 출혈이 발생하고 뒤이어 출혈성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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