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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아이 20대 비만위험 커

jean pierre 2011. 5. 1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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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아이 20대 비만위험 커
평균 58% 높아..대사 영향미치는 박테리아 노출 안돼
2011년 05월 15일 (일) 19:36:0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제왕절개 분만으로 태어난 사람은 20대에 비만이 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레오 그란데 도 술 연방대학의 Helena Goldani 박사는 임상영양학 저널 최근호에서 23-25세 남녀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제왕절개 분만으로 태어난 사람은 정상분만으로 출생한 사람에 비해 비만이 될 가능성이 평균 5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골다니 박사는 이들 중 비만인 사람은 제왕절개 출생 그룹이 15%, 정상분만 그룹이 1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골다니 박사는 이 결과는 제왕절개와 비만 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왕절개 분만이 비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하고, 그 이유는 제왕절개 분만 아기는 산도를 통과하지 않아 산도에 있는 비피도박테리아 등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유익한 박테리아들에 노출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비만인 사람들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들에 비해 이러한 유익한 박테리아를 적게 가지고 있다고 골다니 박사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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